엔진 시뮬레이터

엔진 노트

클러치를 밟아야 기어가 들어가는 이유

클러치는 엔진과 변속기 사이를 잠깐 끊어 주는 장치예요. 엔진은 계속 돌고 있고 바퀴 쪽도 나름의 속도로 돌고 있는데, 그 사이에서 기어를 바꾸려면 한쪽을 자유롭게 풀어 줘야 해요.

맞물린 톱니는 속도가 맞아야 옮겨 가요

변속기 안에서는 단마다 다른 크기의 기어 쌍이 항상 맞물려 있고, 어떤 쌍을 축에 붙일지 고르는 게 변속이에요. 새 단의 기어를 축에 붙이려면 둘의 회전 속도가 비슷해야 하는데, 엔진이 붙어 있는 상태에서는 입력축이 엔진 회전에 묶여 있어서 속도를 맞출 수 없어요. 클러치를 밟아 입력축을 풀어 주면 싱크로나이저가 새 기어와 축의 속도를 맞춰 주고, 그제야 슬리브가 부드럽게 옮겨 가요.

클러치를 덜 밟은 채로 밀어 넣으면 싱크로가 다 맞추지 못한 상태에서 톱니가 부딪히고, 그게 갈리는 소리예요. 그래서 수동은 클러치를 끝까지 밟는 게 먼저예요.

자동과 더블클러치는 이 일을 대신해요

자동 변속기는 토크 컨버터라는 유체 연결로 엔진과 변속기를 느슨하게 이어 두고, 안쪽의 클러치 팩들이 단을 바꿔요. 운전자는 P, R, N, D만 고르면 돼요. 더블클러치는 홀수 단과 짝수 단을 각각 다른 클러치에 물려 두고, 다음 단을 미리 걸어 놓았다가 두 클러치를 바꿔 잡는 방식이라 변속이 빨라요. D로 두면 알아서 바꾸고, 원하는 단을 직접 고를 수도 있어요.

앱에서 확인하는 방법

엔진 시뮬레이터의 수동 변속기는 기본으로 클러치를 자동으로 조작해서, 레버를 끌어 H패턴의 단을 넣기만 하면 돼요. 구성 화면에서 클러치 조작을 직접으로 바꾸면 클러치 페달이 생기고, 끝까지 밟은 상태에서만 단이 들어가요. 덜 밟으면 안내가 뜨고 단이 들어가지 않아요. 자동은 D에서 회전수에 따라 알아서 변속하고, 더블클러치는 D 또는 직접 선택한 단으로 움직여요. 단이 바뀔 때 회전수가 떨어졌다 올라가는 걸 계기판과 소리로 같이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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